[아시아문예일보 사회=김미연기자]경남도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 안전 및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운영 중인 상․하수도 시설 및 공사현장 등 9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5일부터 21일까지이며, 4개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시설은 정수장 50개소, 식수전용 저수지 17개소 및 하수처리장 9개소, 공사 중인 상․하수도 시설 22개소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취략시설의 안전 점검과 적정관리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수시설 및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실시 여부 ▲사고대응 및 복구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점검하며, 사면붕괴가 우려되는 고지대와 지반침하가 발생할 개연성이 많은 저지대 침수지역, 상・하수도 시설 공사장 주변 등에 대해 현장 위주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시공 결함 등 중대사항은 보수 또는 재시공하는 등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노후위험 시설과 상수도 배수지, 정수장 등에서 누수에 의한 주변 축대․옹벽 붕괴 우려 등 시설에 대해서는 연중 예찰활동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연기자 gugak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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