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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그룹 언락, 학교에서 즐기는 전통 놀이판! ‘네 이놈 사자야!’
안성시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전통공연.
정재원 기자 기사입력  2024/11/0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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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신문사 전통연희전문기자=정재원기자] 타악그룹 언락은 안성시의 후원을 받아 문화예술 활동과 보존을 위해 117() 미양초등학교와 1120() 보체초등학교 2곳을 선정하여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해왔다.

 

▲ '네 이놈 사자야!' 공연 포스터_타악그룹 언락 제공  © 정재원 기자

 

<네 이놈 사자야>는 단순 관람만 하는 공연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체험적 요소와 재담 형식을 내재하고 있어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대표 작품으로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작이다.

 

안성지역에서 내려오는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열두발과 유쾌한 재담과 학생들의 끼를 분출할 수 있는 버나놀이와 근심 걱정을 잡아먹고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봉산 사자 탈춤으로 구성된 전통 놀이판이다.

 

타악그룹 언락은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신념을 기반으로 결성된 청년 예술단체로 <연희로 놀아보세~>, <네 이놈 사자야!>,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 등 다양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단체이다.

 

타악그룹 언락의 정재원 대표는 학생들 대부분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교과서에 짧게 보고 배우는게 대부분이며, 전통의 즐거움을 배우지 못해 큰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와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전해왔다.

 

이어 타악그룹 언락의 상쇠인 김경빈 단원은 저희는 학생들이 전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실제 공연 때 학생들이 손뼉 치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이번에도 미양초등학교와 보체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전통을 즐기고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해왔다.

 

타악그룹 언락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초청받아 타악, 탈춤, 소리, 관현악 합주와 같은 전통 공연, 교육,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의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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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전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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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4 [02:50]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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