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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군 이도사 갑오년 청마타고 납시요!
국악디지털신문 기사입력  2013/12/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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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사람들은 토속신앙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신의 제자의 삶을 재조명을 위한 명무명인 코너를 심층 있게 구성을 했습니다.

1.네티즌 여러분께 덕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계사년의 운기는 사라지고 갑오년의 운기가 시작됩니다.
과거지사 지난 건 모두 잊으시고 끊임없이 달리는 말처럼 승승장구하는 갑오년 되십시오.

2. ○○○의 뜻은 무엇인가요?

천명암 : ‘늘 밝은 하늘을 바라는 하늘바라기’ 라는 뜻입니다. 저의 신당과 불법 전에 오실 때는 어두우나, 나가실 때는 밝게 나가시도록 노력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3. 천명암에는 어떤 분들이 찾아 오시나요?

거의 신병과 무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제가 사는 지역 분들보다는 입소문으로 타 지역에서 많이들 오십니다. 공인들도 많이 오시구요.

4. 제자님은 어떤 점사를 보시나요?

신점, 불사점, 약사점, 조상점이 전문입니다. 신병으로 고생한 자, 과거 공든 흔적으로 고통 자, 확인된 병명, 원인모를 병, 주당, 선망·후망 조상탈로 인한 고통 자들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드리고 있습니다.

5. 제자의 길을 가면서 힘든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3대 세습무로써 과거 어릴 적에는 할머니, 어머니께서 무교인 이라는 신분으로 많은 천대를 받으시는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저 역시 부끄러웠고요.

지금은 각종 매스컴에서 인증을 하고 있으나, 제자 길로써 인 욕심, 금전욕심을 버려야하니 저도 인간인지라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힘이 들기도 합니다. 사제로써 바람이 있다면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살고 싶네요.

6.신의 존재와 신제자의 길, 어떻게 보시나요?

아직 저는 애동이라 생각합니다. 15년차 사제로써 여러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신의 존재를 논할 단계는 아니에요. 그저 신의 존재감은 지금까지도 제 명이 다하는 날까지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신제자의 길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없고 하기 싫다고 놓을 수 없는 길, 제가 좋아하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정신으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할 뿐입니다.


7. 신을 모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처음 신명을 모시고 버스비는 고사하고 초 한 자루 살돈이 없어 두 시간 이상을 걸어 기도 갔을 때. 어린 삼남매 키우려니 금전 압박이 가장 컸어요. 중도 제 머리는 못 깎는다고 각각 선관을 모시고 있어도 과거 신장이 약해 수비에 휘둘릴 땐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직 까지 15년 전 신어머니를 모시고 있어 신어머니 도움을 많이 받아요.

8. 무당이 된 사연은? (신내림 할 때 느낌도 포함)

저는 할머니, 어머니께서 하시는 것을 불신 했어요. ‘무당자식’ 소리 듣는 게 부끄러웠고요.

어머니께서 기도 다녀오시고 축을 맞아[그 당시에는 몰랐음]쓰러 지셔서 신당이 방치가 되고 저도 구급차에 실려 가는 일이 잦았어요. 그러던 중 어머니 제자 분들과 신당 회향하러가서 말문이 터져 5시간동안 엎드려 울었네요. 그 느낌은 많은 자들이 제 옆에서 같이 우는 느낌이었어요.


9. 점사를 보시는 신령님이 계신가요? (어떤 분이 계신가요)

저의 가정부리로 대신 할머니와 명신선녀 애기씨입니다. 가끔 환자가 올 때는 약사할아버지께서 아픈 곳을 찾아내십니다.

10. 신이 곁에 있다고 확실히 느낄 때 는?

망자 들린 자나 빙의자 등 처단 시킬 때, 그리고 그러한 일을 하면서 두렵지 않고 용기가 날 때 늘 천지신명께서 제 몸에 강림 하시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굿 치성 후 성불 효험 보았다고들 하실 때..

11. 기도를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기나요?

저는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 수술 후 운동이나 재활 치료를 하면 효과 있듯이 굿 치성 후 명산대천 기도를 하면 재가집 성불이 빠릅니다. 기도자 역시 신장이 세지고 원력 도력 신력이 강해집니다. 우리 제자님들의 공부는 기도이상 좋은 거 없다고 봅니다.

12. 기억나는 재가집은?

몇 해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양손을 뒤로 제치고 혀를 길게 뺀 체 몇 시간을 ‘아. 아. 아.’ 라고 소리치며 지방에서 온 재가집이 있었어요. 이 재가집의 손자는 ‘일이 잘되어 금전문제가 해결되면 꼭 조상님들 대접을 해드리겠노라. 그러니 도와주십사.’ 하고 약속을 하였으나 일이 잘 풀리고 금전문제가 해결이 되었음에도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이를 불신하고 금팔찌, 금목걸이 등 사치를 했죠. 그로인해 조상에서 노하셔 끔찍한 일이 일어난 거였어요.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고 팔찌와 목걸이를 팔아 보려했으나 너무 늦은 새벽이라 팔지 못한 체 아침이 밝도록 힘들어했었어요. 다음날 해가 밝자마자 팔찌와 목걸이를 팔아 마련한 금전으로 장을 보고 굿 치성을 드리면서 재가집 사람들이 두어 시간을 울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짱해진 적이 있었어요.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앞의 그림처럼 그려져요. 지금은 그 경험이후 많은 자들이 신기할 정도로 효험들을 보시네요.

13. 부적이란 무엇인가요?

글쎄요. 저는 과거에는 부적을 권유 했으나 지금은 그냥 보충제 역할을 하는 거라 생각해요. 오래전에 주신 부작법 문서도 있고 자시에 귀부도 내리는데요. 그런 부적들이 몸의 기능을 돕는 보충제와 같다는 생각을 해요. 보충제가 몸의 기능을 좀 더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듯이 부적 또한 굿 치성 이후의 효험을 좀 더 돕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훌륭하신 선생님들께서 쓰시는 특별한 귀부도 있겠지만 저는 약국의 보충제와 같다고 생각해요.

14. 삼재를 슬기롭게 넘기는 방법은?


삼재가 드신 분들은 그 해운에 악(惡) 삼재인지 복(福) 삼재인지 잘 판단하셔서 미리 예방하는 삼재풀이라도 해두시면 좀 약하게 지나갈 듯합니다.

삼재가 들면 심리적 부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삼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어 삼재에 좋지 않은 것은 자제하시고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그리고 12년 전 내가 겪은 삼재를 생각하시어 슬기롭게 극복하시는 것도 좋으실듯합니다.

15. 무당과 역학이 어떻게 다른 가요?


신점과 역학의 차이라고 해야 질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이 답을 주셨겠지만 쉽게 신점은 신 내림을 받은 분이 영통으로 점을 봐주고 굿이나 치성을 통해 성불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역학에 대해선 저도 잘 모릅니다. 서책 등을 통해 배움으로써 사주풀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여러 선생님들 저의 짧은 지식 용서하세요.

16.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신 적은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눈물지고 왔던 자 한참 후에 웃으며 살고 있다는 소식 들을 때.

17. 무당과 신도와의 관계?

무당이란, 신과 인간 사이에 영매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신도란 무당을 따르는 게 아닌 그 신을 믿고 숭배하는 인이라 봅니다.

18. 신제자로서 행복한신지?

행복……. 글쎄요. 그냥 주어진 삶에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갈 뿐이지 제일 힘든 문제입니다. 그냥 괜찮네요.

19. 모시는 분은(주신) 어떤 분이신가요?

주장선관은 예나지금이나 칠성시주할머니십니다.

물론 다른 선관님들도 계시지만 시주법당으로 시주 할머니 주장으로 명복 약사 주력을 갖으셔서 재가집의 버는 것도 도우시지만 번 돈 새어 나가지 않게 도우십니다.

20. 허주와 빙의에 대한 생각은?(차이점)

허주와 빙의 말 그대로 귀신들림이죠.

저는 비슷하게 봅니다. 허주, 신력도 없는 귀신이 신명 행세함을.

빙의, 말 그대로 귀신 들림입니다. 짧은 지식 용서하십시오.

21. 조상천도를 해야하는 이유?

조상천도, 진오기굿, 진진오기굿 등 망자의 혼령을 불러 살아생전 망자가 원(怨) 진거 한(恨)진거 다 풀고 열두 고에 메인고도 풀어야 하고 이승의 인연이었던 자들과 산부리 역시 풀고 보내드려야 이승에 미련이 없어서 남은 후손들이 편하지 않을까요.

22. 터고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

과거에는 터 고사를 해마다 시월상달에 무오일에 지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매매 이전 증축, 신축 등을 했을 때 지신·성주·터줏대감 등에 그곳에 머무르고 상주하는 동안 무탈 기원하는 거죠. 지키지 않을 시 동토 탈이 나는 경우도 있어 소소하게라도 형편에 맞추어 고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23. 사주팔자 정말 있는지?

사주란, 인간의 타고난 운명을 일컫는 말로 보통 년·월·일·시로 표현합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내 팔자야.’ 하시며 많이들 신세한탄 하시는데 각자의 팔자가 있다고 보고 과거처럼 100프로 정해진 데로 산다고 보진 않아요. 부모, 형제, 배우자, 자손에 의해 바뀐다고 봅니다.

24. 무속적 시각에서 요즘 사회가 어떻다고 보시는 지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저도 그렇지만 마음들이 나약 해진 거 같네요.
뿌리 없는 나무가 없다봅니다. 종교는 종교일 뿐.
옛 우리조상님들 훌륭하십니다. 강한 우리민족 똘똘 뭉친다면 큰 나라 안 될까요.

25.마지막으로 네티즌에 하고 싶은 말씀은 ?

제가 좋아하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하시고 사랑합시다.
나라사랑. 부모사랑. 형제·자손사랑. 부부사랑. 
어제는 잊으시고 다가오는 내일의 오늘위해 사랑하며 살아요.
다가오는 갑오년에는 꿈·소망 이루시길 만인 기도하겠습니다.

천명암 운봉 010-237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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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25 [22:15]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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