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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 속에서 피어나는 정연암!
신의 말씀은 혀끝에서 칼날이 들어와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한국전통예술신문편집실 기사입력  2015/05/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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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사람들은 토속신앙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신의 제자의 삶을 재조명을 위한 명무명인 코너를 심층 있게 구성을 했습니다.
 
Q1. 네티즌 여러분께 덕담 부탁드립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모든 일이 순탄하고 마음 먹은대로 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않은게 인생이지요. 운명과 팔자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행복은 소중하고 귀하다고 봅니다.
모든 가중 가가호호 무탈하시고 가정평안 하시길 신령님 전에서 빕니다.
 
Q2. 정연암은 무슨 뜻인가요?
 
▲ 정연암     © 미디어 아라리

맨 처음에는 일월궁이란 명패를 받고 일산 화정에서 무업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꿈에서 정연암이란 문자를 선몽받았는데 제 신당의 명패 뜻은 올바른 인연을 만드는 곳이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Q3. 정연암에는 어떤 분들이 찾아오시나요?
 
사연은 가지 가지지만 모든 분들이 찾아오시죠. 제 신당은 문턱의 높낮이가 없기 때문에 주부, 회사원, 사업하시는 분, 청춘남녀 많은 분들이 오시죠.
 
Q4. 제자님은 어떤 점사를 보시나요?
 
신내림을 한 강신 무당이기에 신점을 봅니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직관으로 보고, 그 사람의 지기를 타다보니 본대로 느끼는 대로 점을 봅니다. 그것이 인생상담으로 이루어지는거죠.
 
 
Q5. 제자의 길을 가면서 힘든 길이 많을 것 같은데요.
 
가장 힘든 것은 왜 풀리지 않고 되는 일이 없지요라고 되묻는 경우인데, 이들에게 어떤 희망을 말해야 하나 일 때 인데요. 인내력을 가지고 참아야 할 시산은 참아야 그 시기를 넘길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 과정을 힘들어 한다는 것이지요.
 
그때가 제자의 기을 가면서 힘든거 같아요.
 
Q6. 신의 존재와 신제자의 길 어떻게 보시나요?
 

신의 존재는 절대적이기에 믿는데 신제자의 길은 막연한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강신을 했다는 것은 그 존재를 믿기에 신내림을 통해 무당이 된 것인데, 그 선택된 길이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신의 존재를 감히 논하기엔 송구스럽습니다.
 
Q7. 신을 모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저 한테는 만들어 놓은 규칙이 있는데요. 저의 언행에 굉장히 조심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명감 때문에 재가집이 성불을 봐서 좋은 일이 많아야 하는데 혹여 나도 모르게 한 말과 행동으로 잘못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그런 것들이 부담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긴장하는 부분들이 많아요. 그런 것들이 절 힘들게 하네요.
 
 
Q8. 무당이 된 사연은? 신내림 할 때 느낌도 포함
 
신의 기운은 어려서부터 느꼈고 거부했지만 어쩔수 없이 누구나 막다른 길에서 선택하듯이 2008년 음력 7월 의정부 장군굿당에서 내림을 받았지요. 많은 신들이 호명받아 오셨지만 전 서글프던데요. 사회생활에 제약이 따르고 제 생각 제 꿈들을 다 내려놓았으니까요.
 
Q9. 점사를 보시는 신령님이 계신가요? (어떤 분이 계신가요)
 
저의 신당에는 많은 신령님들께서 좌정해 계시지만, 불사대신할머니, 신장할머니, 글문할아버지께서 주장 이십니다. 때론 법당에서 눈을 맞춰주시면서 점사에 대해 영통으로 말씀해 주시기도 합니다.
 
Q10. 신이 곁에 있다고 확실히 있다고 느낄때는?
 

늘 같이 잇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기도할 때 그분들이 영으로 오시기에 많이 느낍니다.
 
Q11. 기도를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기나요?
 
좋은 일 때문에 기도를 하는건 아닌데요. 물론 재가집을 위해 기도를 하기도 하지만, 제 마음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울 때 평상심을 가지기위해 마음의 정화로 기도할때도 있고, 운돚음이나 돌파구로 산천에 나가 신령님께 기도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Q12. 기억나는 재가 집은?
 
아직까지 감동이나 가슴이 뭉클해 기억에 남는 그런 재가집이 없다보니 그런 재가집 만나보고 싶네요. 부부관계가 안좋아 이혼할 부부를 화해모드로 재결합 시키거나, 가족들이 갑자기 생긴 금전 앞에서 가족들간 욕심 때문에 싸움이 난 것들 순리로 풀어줘 가족관계가 더 돈독해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런 기억은 나네요.
 
 
Q13. 부적이란 무엇인가요?
 
전 부적을 간절한 염원의 표시라고 생각해요. 또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의 믿음이 하늘의 문과 닿아 소원성취나 염원이 이루어진 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네 신제자들이 내리는 부적은 천기의 기운이 들어 있기에 모시는 신령님의 원력이소원성취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Q14. 삼재를 슬기롭게 넘기는 방법은?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삼재 팔난이죠. 삼재는 화재, 수재, 풍재를 말하고, 팔난은 손재, 주색, 질병, 부모, 형제, 부부, 관재, 학업 등을 합쳐 말하는데, 삼재로부터 누구나 자유로운 사람은 그 누구도 없죠. 매사 신중이라고 봐요.
 
Q15. 무당과 역학이 어떻게 다른가요?
(신점과 역학의 차이라고 해야 질문이 맞을 것 같습니다.)
 
길흉화복을 찾는 것과 보는 것은 비숫하다고 봐요. 다만 문제점에 대해 귀와 신의 조화를 찾는다 못찾는다로 나뉘게 되는데 역학은 참고 할수 있지만 신점은 징조를 알고 말하는 것이며, 점은 이러한 것을 물어보았기에 답을 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네요.
 
Q17. 이 일을 하면서 가정 보람을 느끼신 적은?
 
 
질문 12와 중복 생략
 
 
Q18. 무당과 신도와의 관계?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같이 하는 것이지요.
점상은 서로 바라보고 동등하게 이야기 하잖아요. 무당이 신도에게 옳지 말게 살고, 비양심적이고 도리도 모르고, 예의도 없고, 지혜도 갖지 말고, 남을 의심하고 믿음없이 살라고 하지 않잖아요.
 
가화만사성이나 재수발원, 소원성취는 그래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Q19. 신제자로서 행복 하신지?
 


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봐요. 무당의 위치로서는 제도중생이란 사명을 선택받은 것이기에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해결방안을 주고, 희망원리를 불어 넣어 주고 잘되기를 신령님께 빌어주는 그런 역할이기에 보람을 느끼지만 인간의 마음으로는 행복하지 않네요. 
 
 
Q20. 모시는 분은 어떤 분이신가요?
 
질문9와 중복되지만 외증조할머니 부리에서 오시다보니 신연의 뿌리가 깊은데 글문할아버지,
용궁선녀, 애기씨들, 대신할머니께서 법당에 좌정해 계십니다. (장군님은 없는지?)
 
Q21. 허주와 빙의에 대한 생각은(차이점)?
 
빙의는 사람의 몸에 타인의 조상신 또는 재가집, 악령이 들어가는 현상인데 다시말해 귀신이 들리는 현상을 말하며 빙의를 당하면 평소와는 다른 인격이 들어가 기이한 행동을 하게 되죠.
허주는 사람의 몸에 타인의 영혼 또는 나쁜 신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혼미하게 하여 정신이 없는 상태로 살아있는 영혼을 파고 들어가 뇌에 작용해 폭언, 폭력을 행하기도 해 실생활을 힘들게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Q22. 조상천도를 해야하는 이유?
 
조상천도는 무속에서 진지노기, 진오귀, 오구굿 등 다양하게 불려집니다.
죽은 망자를 위로하여 망자의 넋이 구천에서 헤매지 말고 저승으로 빨리 들어가 다시 환생하도록 기원하는 의례입니다.
그러나 참뜻은 죽은 자와 산자의 마지막 연결고리를 조상천도란 의식을 통하여 후손들이 자손으로서 의무를 다했다는 안도감과 망자와 인연이 되어 연결된 인간의 정을 끊어 줌으로 후손들이 망자를 빨리 잊어버리고 평상시로 돌아가 본인들의 생업에 열심히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Q23. 터고사를 지내야 하는이유?
 
집터를 지키는 신을 터주신이라 하는데요. 집안의 액운을 걷어 주고 재복도 점지하는 신을 말합니다.
터주신은 집안을 지키는 가신으로 가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십니다.
터라는 것은 실생활의 공간이기에 맑은 기운이 정화되고 집안의 안녕과 길복을 가져준다고 에로부터 믿어 왔잖아요. 그래서 성주굿이라는 것도 있고요.
당연 신을 섬기는 제자의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터고사를 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야죠.
 
 
Q24. 사주팔자 정말 있는지?
 
사주팔자 있다 없다를 논하기 이전에 사주라는 것은 학문으로 존재해 왔고,
팔자라는 것은 인간의 인생관을 논하면서 점복과 연관되어 우리 조상들이 믿어온 운명관과 밀접한 연관성이 많찮아요. 그리고 우리네 무당들이 사주팔자를 신점으로 논하 있지요.
 
실생활에서 많은 분들이 물어오면 상담을 해주니 당연 미래에 대한 사주팔자를 논할 수밖에 없지요.
 
 
Q25. 무속의 시간에서 요즘 사회가 어떻다고 보시는지?
 
많은 분들을 상담하다보면 복잡고 다양한 상담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람들과 얽힌 인연, 관재구설, 사업문제, 금전문제 등 희망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살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죠.
우리사회 건강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어두운 구석도 많이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사회의 음지에서 사회의 양지에 게신 분들에게 힘내라고, 세상은 살만 하다고 희망과 밝은 미래비전을 제시해 주는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Q26. 마지막으로 네티즌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점집을 찾는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절실하면 찾아오시라는 것입니다.
점을 재미로 생각하거나 심심풀이, 위안을 들으려 오신다면 기분 맞춤형 점이 되겠지요.
이건 점이라 볼수 없지요.
 
신의 말씀은 혀끝에서 칼날이 들어와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가벼히 듣지 마시길 바라며 조언이나 예지력, 삶의 지혜와 슬기는 신의 몸주인 무당을 통해 나가는 진정한
신령님의 조언 인 것입니다. 점을 본다는 것을 가볍게 생각 안하셨으면 해요.

문의 : 정연암 010-893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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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06 [23:46]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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