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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전하는 전령사 희언막내애기씨!
희망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한다 또는 바램 바라는 말씀을 신께 전한다는 뜻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5/07/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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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사람들은 토속신앙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신의 제자의 삶을 재조명을 위한 명무명인 코너를 심층 있게 구성을 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께 덕담 부탁드립니다.

희언의 뜻은 무엇인가요?
희언 (막내애기씨) 바랄희(희망희) 말씀언
희망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한다 또는 바램 바라는 말씀을 신께 전한다는 뜻입니다.
 
희언(막내애기씨)에는 어떤 분들이 찾아 오시나요?
연극인 직장인 자영업자 사업자 학생 등등
여러 계층에 종사하고 계신분들이 찾아오십니다.

제자님은 어떤 점사를 보시나요?
신점을 보고 있으며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기운에 맞추어 그 길에 맞는 점사를 보고 있으나 주로 진로고민이나 연애, 사업 등을 더 많이 보는 편입니다. 

제자의 길을 가면서 힘든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어떤 부분이 가장 힘 들었는지요?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분명 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부분, 욕심나는 부분으로 인해 찾아오신 손님께서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가장 힘들면서 속상합니다.



신의 존재와 신제자의 길, 어떻게 보시나요?
신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천신이든 인신이든 조상님이든 내마음속의 수호신이든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곁에 계시면서 힘이 되어 주시며 함께 하시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신제자로 걸어가는 길에서 처음 신을 모시면서 느꼈던 마음과 약속을 항상 되새기며 초심과 중심을 잃지 말고 의심하지 말아야하며 험하고 힘든 길이더라도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빌어주며 같이 울고 웃어주며 일반사람들과는 달리 남다른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당은 현실과 초자연적인 비현실의 세계를 이어주는 중개인으로서 현실에서 생겨나는 소원과 바램을 이뤄주기 위해 신명에게 간절히 기원하는 존재
 
신을 모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으로 종교인으로서 당당히 나설 수 없는 현실이 가장 힘들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드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무당이 된 사연은?
 
▲ 희언막내애기씨     © 미디어아라리
애기 때부터 꿈이나 가위를 많이 눌렸고 나이에 맞지 않는 말투와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였습니다. 그러다 11살 때 서대문 형무소에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신과의 교감(접신)이 이루어져 그전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굿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제가 신제자의 길로 가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신선생님을 찾던 중 17살에 황해도 만신 이해경선생님과 인연 맺어 신제자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점사를 보시는 신령님이 계신가요?
손님에 따라 공수를 내리시는 신명님이 다르시지만 쌀점을 잘 보시는 대신할머니께서 주로 점사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신이 곁에 있다고 확실히 있다고 느낄 때는?
기도 할 때나 굿을 할땐 더더욱 확실하게 느껴지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사람을 만났을 때나 신성한 곳에 갔을 때의 신과의 교감, 또는 풀리지 않던 문제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등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신은 곁에 계시기에 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를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기나요?
기도를 다닌다고 해서 꼭 좋은 일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제자의 생각과 행동과 몸이 바르지 않는다면 꼭 좋은 일이 생기는 건 아니겠지요. 그러므로 신의 제자는 항상 바른 행동, 바른 마음, 바른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로 인해 기도를 다니면서 좋은 기운을 얻어 재가 집들에게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빌며 기운을 나누어 주는 것이지요.

기억나는 재가집은 ?
한 집 한집 저에겐 다 소중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재가집은 부모님께서 편찮으시다고 찾아오신 중년남성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했던 그 마음이 저에게 와닿아 정말 간절히 기도드리고 정성드려 건강을 찾으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정도로 기뻤습니다.

그 남성분께서도 부족하신 형편에도 불구하고 제가 섬기는 신령님께 고마움의 표를 하시는데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뜻 깊었습니다.



정말 무당으로 행복과 보람이 넘치는 날이였습니다.

부적이란 무엇인가요?
액운을 쫒거나 복을 부르거나 소원과 소망을 담아 신의 제자가 정갈한 몸가짐 마음가짐을 하고 계명주사를 갈아 붓으로 정성스럽게 한자 한자 종이에 새겨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

삼재를 슬기롭게 넘기는 방법은?
삼재라고 해서 꼭 안 좋은 일들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삼재에 큰 덕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선 사람마다 각각 생겨날 수 있는 나쁜 기운을 미리 알고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점과 역학이 어떻게 다른 가요?
신점은 무꾸리를 하러 오신분의 기운을 읽어 그 기운과 맞는 신령님과 소통과 교감을 하여 예언하고 조언하는 것이고, 역학은 모든 사람들의 사주팔자를 통계학적으로 풀어 그 사람에게 맞는 길흉을 읽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신 적은 ?
당연히 저를 찾아오신 분들의 소원을 이루고 풀지 못해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을 함께 의논 공론하며 답을 찾아 해결 할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무당과 신도와의 관계?
무당은 조언자이면서 기도와 굿을 하며 인간이 풀지 못하는 고민들과 바램을 해결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신도들이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주며 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속이야기를 들어주며 친구보다 식구보다 더 가깝고 더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신제자로서 행복한신지?
어딜가던 무얼하던 항상 곁에 계시는 신명님과 함께여서 행복하고, 저를 믿고 제가 섬기는 신명님을 믿고 의지하며 함께 커가는 재가집이 존재하기에 행복합니다.
 

모시는 분은(주신) 어떤 분이신가요?
배움과 경험으로 내공이 쌓여 신애기가 클수록 그 시기마다 새로이 그에 맞는 새 신명님들이 들으셔서 좌정하십니다.
그래도 저와 첫 교감을 하셨던 대신할머니와 장군님이 저에겐 가장 애뜻합니다.
저에게 오신 신명님들은 무서우시면서도 다정하시고 냉정하시면서도 정이 많으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허주와 빙의에 대한 생각은?
분명 허주는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어떤 허주도 아무이유 없이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사유인지 잘 듣고 잘 풀어준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귀신 씌였다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려하고 노력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행동에 합리화 시킬 것이 필요하고 하다못해 귀신 탓까지 하며 벗어나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상천도를 해야 하는 이유?
인간이 죽어 귀신이 되고 다르게 조상님이라고 불리는데 인간이 였을 때 해보고 싶었던거 못해봤던거 욕심 등등 아주 간절했던 것들이라면 해보지 못하고 이승길을 떠났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겠습니까? 그렇기에 심술도 내보고 화도 내보는 것을 인간은 미련하여 못 알아들어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데 조상님들을 잘 풀어서 좋은 곳에 보내드리고 나면 그 고마움에 덕을 입기에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터고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
잠깐 만난 사람의 인연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것인데 항상 그 자리에 계셨고 그 터를 지키고 계셨는 터 지신님과 인연 맺어서 자리를 잡는 것이라면 터 지신님께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주팔자 정말 있는지?
사주팔자로 인생이 정해져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자라온 환경, 근본, 성격등에 의해 달라지고 살아가면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정해져 있다는 큰 운명 속에서 어떤 자리를 잡느냐는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무속적 시각에서 요즘 사회가 어떻다고 보시는 지요?
요즘 사회가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많이 어지럽지만 사람마다 각자 있는 위치와 환경이 다르기에 그에 맞는 생활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크게 사회의 흐름을 따지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네티즌에 하고 싶은 말씀은 ?
인생의 전환점이 생기거나 가치관이 바뀌는 계기는 결코 거창한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크게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누구나 큰 변화나 큰일을 마주할 때 찾아오는 고민, 생각, 두려움, 말 못하는 속이야기들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관계에 있는 존재가 무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의 : 010-5899-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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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11 [00:24]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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