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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공공언어 사용 활성화 정부가 앞장선다!
김민경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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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바캉스’, ‘Fast Track’, ‘Barrier Free’, ‘클린교차로’, ‘케이워터’, ‘레인보우스쿨’…… 도대체 무슨 뜻일까? 모두 정부 보도자료에 쓰인 말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문서가 어렵게 쓰여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앞장서서 쉬운 공공언어 사용 운동을 추진한다.
 
공공언어에 어려운 전문용어와 외국어․외래어 사용 급증
 
최근 축약 및 변형 등 국어의 오‧남용과 각종 외계어의 범람으로, 국어의식이 빈곤해지고, 심지어는 세대 간 단절이 심화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중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는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바른 말로 쓰여야 한다. 그러나 어려운 전문용어, 외국어․외래어 사용이 계속 늘어 정부와 국민 간 소통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까지 위협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 난해한 서식․정책 용어로 발생하는 국민․공무원의 시간비용은 연간 285억 원(현대경제연구원, 2010)
 
쉬운 언어는 국민의 권리 – 정부와 국민 간 소통 활성화에 필수적
 
이에,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되는 올해, 정부는 ‘쉬운 언어는 국민의 권리’임을 각별히 인식하고, 범정부적으로 쉬운 공공언어 사용운동을 추진하여 정부와 국민 간 소통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우선 국어기본법 개정(국어책임관을 보좌하는 국어전문인력 배치)과 쉬운 공공언어 인증제도의 도입, 국립국어원의 상담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정부의 쉬운 언어 쓰기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각 부처에 정책 및 보도자료 속의 전문용어를 쉬운 말로 정리하고,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공공언어 개선에 힘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공언어가 국민 언어생활의 본보기와 준거가 되므로, 이와 같은 노력이 국민의 삶 곳곳에서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발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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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김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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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23 [16:42]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