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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인류무형문화유산의 현대적 재구성」
세계를 빛낸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국악관현악으로 새 옷을 입다!
황규선기자 기사입력  2013/10/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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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디지털신문 황규선기자]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11월 7일(목), 8일(금) 19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현대적 재구성’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단의 정기공연 시리즈 ‘종가2’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창작악단’ 연주단의 기량을 결집해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상반기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아리랑’의 국악관현악곡을 초연한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제주칠머리당 영등굿(2009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초연한다.
총 4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산속 풍경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국악관현악 ‘산곡’(山曲, 이건용 작곡, 1992)을 서곡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무대는 ‘굿을 위한 국악관현악’(정동희 작곡, 위촉초연)으로 꾸며진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의 ‘무가(巫歌, 무당이 구연하는 사설이나 노래)’인 ‘서우제소리’를 중심 선율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 토속민요를 소개하고 굿 장단이 창작음악과 어떤 방식으로  호흡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어지는 국악관현악으로 ‘판소리’를 표현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범피중류(泛彼中流, 황호준 작곡, 위촉초연)’도 눈길을 끈다. ‘범피중류’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기 전 주위의 경치를 보며 묘사한 대목이다. ‘심청’의 처절한 심정이 담긴 이면의 소리를    ‘창자’ 중심의 노래가 아닌 ‘국악관현악’으로 음악적 특징을 표현해 재해석 했다.
 
마지막 무대는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영묘(靈廟, 임준희 작곡, 위촉초연)’로 꾸며진다. 선왕들의 덕과 공을 칭송하는 ‘예’와 ‘효’의 마음을 장중한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이 시대의 ‘종묘제례악’으로 새롭게 연주한다.
  
음악적으로는 종묘제례악의 음악 중 왕의 문덕(文德)을 기리는 ‘보태평’ 선율을 중심으로  꾸몄고, 악기편성은 등가(登歌, 종묘의 높은 곳)와 헌가(軒架, 종묘의 낮은 곳)에 편성된  모든 악기들은 한 무대로 모았다. 국악기 재료의 팔음<金(쇠), 石(돌), 絲(실), 竹(대나무), 匏(박), 土 (흙), 革(가죽), 木(나무)>을 골고루 배치하기 위해 ‘훈’과 ‘생황’도 추가했다.
 
이번 공연을 맡은 창작악단 공우영 예술감독은 “세계를 빛낸 우리의 전통음악을 현대적 어법으로 재구성하여 또 하나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이라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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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선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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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31 [18:11]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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