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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 동래향교에서 문묘제례를 만나자
9월 2일(금) 오전 10시 동래향교에서 펼쳐지는 추기석전대제
박혜광기자 기사입력  2016/08/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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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숨결이 깃든 동래향교 대성전 마당에서 전통문화예술을 지켜가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연주와 일무를 만나보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9월 2일(금) 오전 10시에 조선시대 부산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 동래의 향교에서 열리는 <추기석전대제>에 참가하여 문묘제례악과 일무를 공연한다.


유구한 역사의 깊이를 부산 지역민에게 전하다.


문묘제례악은 고려 때 전해져 900년 역사를 가졌으며 아악 중 현재까지 연주하는 유일한 곡이다. 문묘제례악은 아악의 팔음(8가지 아악에 사용되는 악기의 재료; 금속, 돌, 줄, 대나무, 박, 흙, 가죽, 나무)으로 되어있어 한가로운 동래향교의 가을 하늘과 만나 아름다운 조화와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석전대제는 매년 봄과 가을 초정일(初丁日)에 공자와 한국의 유학자들을 포함한 선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해 각각 한 차례씩 이들의 사당인 대성전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문묘제례의 ‘문묘제례악’은 악(樂)․가(歌)․무(舞) 총칭으로 중국에서 발생하여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없어졌다가 한국의 제례악을 기초로 불과 십여년전에 부터 공연되기 시작했고, 한국은 조선시대 나라의 음악을 관장하던 장악원의 후신인 국립국악원을 통해 꾸준히 연행되어 지금도 서울 성균관의 석전대제에서 공연되고 있다.


공자 제사에서 음악은 중요한 요소로서, 조선시대에 석전에서는 반드시 악무가 함께 하고 있으나 서울의 성균관 외에 다른 지방 향교에서는 제례악무 없이 제사 의식만 지내왔다. 작년 봄 춘기석전부터 동래향교에서 전국 234개 향교 중에서 유일하게 석전에서 문묘제례악을 공연하고 있다. 향교 공간의 제약으로 편성을 축소하여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의 기악단 31명 성악단 1명, 무용단2명이 참가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작년 3월 동래향교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여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의 ‘문묘제례악‘공연으로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환기하고 전국적으로도 국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기석전대제는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문의)051-8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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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광 사회문화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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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29 [10:38]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