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술신문 선임기자김태민]오는 11월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코우스에서 김혜란의 좌창 12잡가 감상회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보유자 후보인 김혜란 명창은 그동안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며 민요 발전에 이바지 하고 끊임없이 업적을 쌓아 국악계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 발매하였던 관현악 편곡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연주된 12잡가 음반 발매와 동시에 공연을 하여 잡가의 재발견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악보집도 출판하여 전공자들에게 좋은 자료로 남고 있다.

그간 발매하였던 국악동요, 7인의작곡가 창작곡, 민요, 서울굿, 소리극 배따라기 등 그간 김혜란 명창이 걸어온 길을 보면 경기민요 발전에 선구자이다.

이번 공연은 김혜란의 좌창 12잡가 감상회 라는 타이틀로 김혜란 선생과 제자들이 장구반주에 맞춰 좌창 12잡가 감상회를 연다.

유영대 교수의 해설로 진행이 되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김혜란 명창이 민요계를 걸어온 길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가을밤에 12잡가 감상회를 통해 잡가의 매력에 흠뻑 젖어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
김태민기자 gugakpeople@www.gugakpeo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