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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이순신의 맨손무예 수박! 아산의 전통무예로 육성해야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7/0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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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선임기자 김태민]얼마전 씨름이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등록이 되었다. 문화재청에서는 17년 예능부문 종목으로 기사(마상무예)를 지정조사 하겠다고 하는데 마상무예는 강원도 속초시에서 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순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순신(충무공, 李舜臣) 1545(인종 1)∼1598(선조 31). 조선 중기의 명장 수원에서는 화성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24반 무예 테마파크를 건설중이고 상설 공연화 하여 수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 수원의 국제적 이미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충남 아산시를 연고지로 하는 전통무예 수박의 경우 전국적인 인지도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수박을 전승하는 사)대한수박협회 충남지부에서 10여년전부터 아산시 배방읍 소재로 일선지도, 보급을 하고 있는데 2월 18일 아산문화재단 내 회의실에서 전국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아산시를 전통무예 수박의 본산으로 만들고자 아산지역주민 참여 수련회 개최(아산문화재단 은행나무 광장)와 이집트 출신 K1전문 파이터를 초청하여 우리 전통무예 수박을 체험하게 하고 홍보대사 위촉을 한다고 한다.

무형유산법이 제정되고 각 지자체에서는 경쟁적으로 자기 지역의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무형문화재로 등재 시키기 위해 관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하고 있는 마당에 충남 아산의 경우 이런 귀한 문화유산이 있는것도 잘 모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사)대한수박협회 이정호 회장은 인터뷰에서 "작년부터 아산을 중심으로 전통무예 수박의 전국화와 국제화를 하기 위해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산문화재단에서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 개설, 아산 이순신축제 참가, 해외지도자 초청, 페스티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산에 연고를 둔 무형문화재는 대장간, 연엽주 등 3개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시나 의회의 관심을 받지 못 해 전수자를 양성치 못 하고 단절의 위기에 몰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충남 아산의 현충사라는 유형적 유물 외에도 수박과 같은 역사적 사실이 명확한 전통무예를 아산의 문화컨텐츠로 육성하는것이 아산의 국제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 예로 현재 역사왜곡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충주의 택견같은것도 인류무형유산이라 하여 충주시를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데 명확한 역사성과 전통성을 가진 전통무예 수박을 아산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육성함이 옳다고 본다.

이순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산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또, 전철이 연결되어 있어 관광 및 문화상품, 축제등과 연계를 할 때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보여진다.

문화란 민간단체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직접 나서서 다른 시도와의 차별화를 시도해야 하며 그래야 비로쏘 지역에 연고를 둔 문화자산을 제데로 활용하는것이 아닐까 이러한 점으로 볼때 사)대한수박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의 전통무예 본산, 성지화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본다.

협회 산하 전국 등록도장이 150여개이고 중국 문화부에서도 이 수박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으며 중국 길림성 연길에서 협회 구성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해외 20여개국 이상 교류를 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우리 민족의 고유무술인 수박의 국제화는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아산시의 전통무예 수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바이다.
지역에 연고를 둔 문화적 자산을 소홀히 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기 때문이다.

협회에서는 이와 연계해서 오는 3월 16일 아산시청 대강당(시민홀)에서 전통무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하며 관계자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보이는 각저라는 용어를 천편일률적으로 씨름이라고 해석을 하는데 이는 사리에 맞지가 않다.

구한말 때까지만 해도 조선팔도의 씨름이 모두 달랐다. 각양각색이었던것이 근대 씨름협회가 발족되며 기술이나 그 외의 부분들을 정리해서 현대 샅바씨름이 되었는데 선조때 무슨 각저가 씨름을 일컬을 수 있겠느냐고 필자에게 되 묻기도 했다.

상식적으로도 전장에서 허리춤을 서로 붙 잡고 오락으로 넘어 뜨리기만 했을까 싶고 난중일기에 이순신장군이 군사들의 노고를 풀어주기 위함이었다고 했으나 지금의 샅바씨름보다는 상대를 힘으로 떼 밀고 넘어 뜨리는 수박을 각저라는 한자로 쓴 것이라 보는 학자들도 적지가 않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충남 아산은 이순신의 사적과 함께 당시 군사적 도수무예였던 수박의 전승지역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다고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조선초기 법전이었던 경제육전에 보면 왕을 호위하던 갑사(갑옷을 입고 임금을 지키던) 중 보갑사 시험에 수박이 있었고 그 때만 해도 전통무예 수박을 익힌 고급장교들이 1만 4천 800명 이었다고 하는것이 문헌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그 이후 경국대전에 이 조항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이순신장군이 수박을 몰랐다? 하지 않았다? 는 것은 참으로 넌센스에 지나지 않는게다.

어릴때 부터 남 달리 무예에 천부적인 기질을 보이고 장성하면서 무과급제를 위해 수련을 했던 분이 중국 병서에도 나오듯 칼과 창 등 무기술을 익히기 전에 기초로써 배우던, 또 검술과 연장선에서 발전되어 온 도수무예 수박을 하지 않았다고 보는것은 해석의 가치도 없는것이다.
그렇다면 이순신장군께서 검술을 연마 했다는 문헌이 없다하여 장군이 검술을 몰랐다? 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순신장군의 장검이 지금도 전해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장군께서 국난을 당하여 분연히 자신을 불 태우던 시기에 그 피가 끓던 팔과 다리도 분명한 존재였음을 필자는 얘기하고 싶다.

이제라도 성웅 이순신장군을 현충사라는 유형적 유물에 갇혀 있게 하지말고 밖으로 모셔 국제화를 해야한다.

아산시는 수박을 포함한 전통무예들을 육성해야 할 지역적 책임이 큰 것이다.
이는 하고 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이기도 하다.
김태민기자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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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11 [17:09]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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