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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과 형통(亨通) <지록위마, 난득호도>
편집실 기사입력  2017/10/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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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한글날(가갸날)로서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므로 한글이 있는데 우리말을 이용하지 않고, 유식한 척 한문(漢字)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문헌을 보면 蒼松綠竹, 竹馬故友 등의 한자단어가 있어 학생들에게 이해차원에서 영어공부와 천자문(千字門)을 써오라고 숙제를 준다. 그동안은 美國과 함께 했지만, 이제 中國과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한자(漢文)공부도 해야 한다고 교수로서 강조한다.
 
▲ 최창주비평가협회 평론가     © 월간아라리
그래서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함께 사용하면 페이스북친구들이 이해하기가 편하다. 따라서 요즘 세상을 돌아보면, 글을 통해 주고 받는 편지는 미약(微藥)하고 아래와 같은 사소한 것들을 가지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모함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 <컬럼>을 쓰게 되었다. 직장 상사에 의한, 중간 계급에 의한, 또 동료들과 패거리의 조작에 의해 사건들이 조직 속에서 억울한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중국 진나라 황제 때부터 오늘날까지 많이 일어나는 상황의 예를 들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필자의 컬럼 <피의 절벽>의 답변을 함께 한다.)

1. 指鹿為馬(지록위마)사슴을 가리키며 말(馬)이라 한다.(시비를 뒤바꾸는 것)
 
중국 진(秦)나라 진이세 황제 때 환관대신 조고(趙高)가 대권을 독점하여 왕위를 찬탈할 반란 계획하는데, 신하들이 않따를까 의중을 떠보려고 어느날 사슴 한마리를 왕 앞으로 데려와 천리말(馬)이라고 왕에게 드린다.

왕이 그게 어떻게 말(馬)이냐 분명히 사슴이지 않느냐는 말에 조고가 신하들에게 확인을 한다. 대부분 신하들은 그것이 "사슴"인 것을 알면서도 조고의 권력에 굴복할 수 밖에 없으니 침묵을 선택하거나 말(馬)이 맞다고 동의한다. 그러나 끝까지 그것이 "사슴"이라고 말하는 정직한 신하는 결국 얼마 후 조고한테 살해 당하고 말았다.

2. 난득호도 難得糊塗(정체자)이나 难得糊涂(간체자)이다.
難得난득: 하기 어렵다
糊塗호도: 어리석다. 멍청하다.
흐리멍텅하다.
 
자신의 실력이나 총명함을 감추고 어수룩하게 행동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在上者 指鹿為馬 재상자 지록위마
在下者 難得糊塗 재하자 난득호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흑백을 전도하며 시비를 뒤섞을 때, 그 밑에 사람은 자신을 보전하기 위하여 원칙적인 문제를 회피하는 처세와 태도이다.
 
☆ 위와 같은 뜻이 있는데, 뜻을 모르고 사자성어ㆍ고사성어 모음에 있는 것을 옮겨, 인용한 것 같아 설명하겠다.

1번항은 "시비를 뒤바뀌는 것" 들의 예를 든다면 ㅡ 즉 "사슴"을 "말(馬) "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ㅡ 웟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휘드름의 비유(예: 보유자를 농락하는 행위)
ㅡ 그릇된 판단을 남에게 강요하여 속이려 하거나 함정에 빠뜨리는 일의 비유(예: 탄원서)
 
요즘은 왕(王)의 권력이 아닌, 조직의 권력인 실세(집행부)들의 말(言)을 듣지 않으면 진급 및 출연을 할 수 없으니 이것이 말(馬)이라고 서명을 강요한다면 ?? ㅡ

또 다른 예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은 월급이 아니다. 지원금(국비, 국민세금)이라는 것은 결과를 보고 국가에서 지원을 해야 하나, 몇년 동안을 직책의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지 않고 받아 챙겼다면 ?? ㅡ

그렇다면 이런 사실들을 최고의 長과 현장지도자들이 서로 확인된 Fact라면?ㅡ ㅡ(영화 남한산성의 메시지는 최고의 책임자의 판단력과 믿음, 신뢰문제로 내분의 갈등 등)
 
따라서 상위 보직자들의 이해, 인도함에도 불구하고 대립이 계속된다면?, 위와 같은 복잡한 문제를 관청과 함께 해결하려면?, 당사자들이 받은 지원금을 회수한다든가, 직책을 사퇴를 하게 되면 용서해줄 수도 있을 법도한데, 상대방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걱정이 된다. 필자는 지원금 심사위원장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다.
 
더욱 교육의 문제에 대해 전통예술인들이 무형문화재를 비디오만 보고 原形을 터득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은 담당관리청이 필요가 없다는 뜻도 된다.
 
이런 행위들은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지 않고 감독기관의 절차를 무시하면서, 사슴이라고 정직하게 말하면 살해당해야 하는 위의 1번 항과 2번 항의 멍청한 사자성어ㆍ고사성어와똑같은 행위가 될 수 있다.
 
이제 현장에서 일하는 담당직원의 부족과 전문가부족과 함께 순환보직의 구조적인 모순점 때문에 合力해서 善을 이루어야 한다고 <就中雜談>의 <컬럼>에서도 제시하고 쓴바 있다.
 
조직에서 A라는 사람은 책임과 의무를 수행함과 실적이 있고 활동을 정직하게 하면서 "사슴"을 사슴이라 했다고 해서, 파워를 가진 자들에게 시기와 질투와 모함을 받았지만, 무혐의 승소판결을 받았으나, 지금 최고지도자들은 아직도 조직 속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고, 정상적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까지 "사슴"을 "천리馬" 라고 주장(우기고)하고 있을 것인가? 걱정이 된다.

1~2번은 비록 중국의 옛 상황이지만, 그 사실들은 어쩌면 오늘날 우리들의 조직과 똑 같은 사실적인 단어를 골라주었는지, 필자도 주장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대변해서 표출해주었고 <컬럼>을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서 感謝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위 문제는 야구에서 앞 타자가 해결 못했으니, 뒤 타자가 어차피 해결해 주어야 한다. 이정도 하면 직언(直言)은 않했으나, 사슴처럼 직책을 빼앗겼어도 양보하고 말도 못하는 바보 멍청이라고 생각하는지?
 
충분한 이해와 설명이 되었을 것이다.
 
필자는 탈춤을 하고 있지만, 직업은 뮤지컬 기획, 제작자와 교수(탈춤만 할 것이지, 교수가 되어서 미움을ㅡ)이었으므로 나에게는 개인 변호사와 해외 대변인(硯)이 있어 자문해주어 열심히 살아가려고 지금도 노력한다.
 
이제 정년을 했기 때문에, 오라는 곳은 없지만 갈 곳은 있다고 바쁘게 다니다가 보니 이번 추석명절 긴 휴가로 인해 이곳 저곳(도서관, 문고, 백화점, 박물관, 극장 등)을 다니며 人生哲學을 생각해 보았다.
 
철학(哲學)과 생활문화(生活文化)가 무엇이냐? 인문학(人文學)과 예술경영이 무엇이냐? 철학은 生活의 規格이다. 등 학생들에게 강의도 하지만 ㅡ
 
그동안 우리는 고난과 힘든 역경을 거쳐서 어려운 일을 만나 환란을 이기는 과정을 형통(亨通)이라, 심은대로 거둔다는 문귀를 생각하며 회상해 보았다.
플라톤은 진짜는 하늘에 있고 여기는 가짜다.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상과 진리를 주장하면서 하늘은 없고 여기 있는 것이 다다.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말한대로 실천한 위인이었으므로ㅡ 관념적, 개념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실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오늘이 비록 한글날이지만, 중국 및 옛 위인들의 지혜를 받아, 현대사회에서는 진실(眞實)과 실행(實行)에 옮기는 者가 되어야 신뢰, 믿을 수가 있어 믿음은 금보다 귀하다고 했다.

작은 일을 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는데 알면 큰 일이고 모르면 그냥 지나가 버린다. 그래서 현대 사회가 바쁘다보니 건강(健康)이 나빠져 있는지도 모르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게 된다.
 
몸은 하나님이 주셨지만, 현대사회에서의 건강(健康)만은 자기 자신들이 정리, 관리해야 하는데, 챙기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인들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퇴근하고 밤문화를 즐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잔 술에 회포를 푼다고하나 질병과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진리(眞理)를 깨닫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하는 그말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지만, 고난을 주는 의미가 있고 이유가 있으니 고난이 있으면 더 경건해진다. 그러나 고통의 스트레스는 각종 암과 건강을 망가트리는 주적이므로 DNA를 회복시키려면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게 해야 한다.(말라기 4장 2절)

스트레스를 푼다며 망가진 몸을 회복시킨다고 밤문화를 즐기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우리는 수 많은 외침 때문에 恨이 맺힌 민족이라고 하나, 흥의 민족이다. 여유있고 놀 줄 아는 종합민족예술인으로서 가무악극이 하나의 독립된 장르(연희=뮤지컬)를 선조들이 이미 창작해내어 희로애락을 즐길 줄 아는 다양한 민족이다.

그러나 장, 단점은 있다. 옛말의 논리들이 맞았지만, 이제는 수학도 과학도 맞지 않는다.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奇蹟)의 역사로 인해 지금은 수학(산수)이 맞지 않는 것들이 많다. 포스트모던니즘은 해답이 없다.
 
따라서 우리는 체육감독, 선수, 단원 및 조직의 장(長)들을 성적이 나쁘다고 바로 감독 및 단체장을 교체(짜른)한다. 또한 집행부는 자기들 마음에 않들고 경쟁자라고 생각되면 진급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유능한 지도자를, 패거리들을 만들어 제외 시켜버리려고 모함해서 내어 쫓는 것을 방송에서도 보았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침을 받았기 때문에 "빨리 빨리"란 단어가 앞에 붙고, 남을 의심하고 자격지심으로 분노를 절제할 줄을 모른다. 일본인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人格을 존중한다.

또 우리는 다단계 등, 사람을 끌여 들여 함께 망하게 만들지만, 유대인들은 냉정하다. 넷껏과 내껏. 善과 惡, 公과 私, 냉정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세계를 제패한 유대인들이다. 유대인들은 냉정할 만큼 철저하다. 그래서 평론하고 비평하면 그 것을 받아 들이고 시정하려고 노력하나, 우리민족은 비평을 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꽁하고, 계산하면서 어디두고 보자 등, 원수로 생각하여 비평 등, 관극평을 작성하는데 주례사식 평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평론을 하면서도 느꼈다.

특히 교수들은 자기가 최고 전문가라고 하여 자기도치, 직면도피, 시선외면, 판단착오로 자기위치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교인도 믿는다고 하면서 惡한 사람이 있어 비참하게 세상을 등질 수 있다. 그래서 惡을 통하여 善을 이루게 해야 한다. 남을 흉보는 것보다 내가 아는 것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내가 알지 못하는 상대방의 훌륭한 뒷모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보면 돈이 많으면 교만(驕慢)한 者가 되나 힘이 없는 자도 교만하다. 힘이 있어야 용서할 수 있다. 따라서 교만한 자는 분명 망한다. 마귀는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속지말아야 하는데, 교만은 자기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그 대표자로는 독일의 히틀러다. 징병기피자가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 광이 되어 전쟁 중에도 근면하지 못하고 잠자는 것을 깨우면 오히려 깨운다고 화내다가 전쟁에 패한 者이다.
 
이제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형통(亨通)해야 한다. 형통이란 고난과 힘든 과정을 거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뚫고 밀고 나가는 것이 형통이다. 따라서 惡에서 善을 이루는 믿음으로 합력해서 善을 이루어야 한다.

오늘 한글날을 맞이하여 좋은 글을 많이 써서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주고 상대방을 비판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낙심하지 말고 미래의 소망적의 글과 말(言)을 해야하고, 자기 파워를 과시하고 싶어 상대방을 괴롭히지 말고, 지혜롭게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단체의 조직관계가 잘 형성된다면 지역민은 물론, 국민들이 형통(亨通)하게 살아 갈 수 있다.



최창주 <전 한예종 교수, 비평가협회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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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8 [23:17]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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