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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이수자 활동지원 선정작품,봉산이의 대모험
편집실 기사입력  2017/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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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사자를 내려 보낸다. 그러나 인간세상에 환경오염으로 봉산(사자)이는 눈과  코, 그리고 꼬리까지 잃게 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온상승과 기상이변으로 동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일회용품과 물과 전기 등으로 인해, 생활환경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이수, 전수자들이 봉산탈춤을 새로운 극 형태로 창작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현재의 사회문제점을 관객과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한 좋은 홍보공연이자 法鼓創新의 정신으로 原形과 創作이 함께 가면 인문학과 예술경영이 될 수 있다.

 공연의 첫 장면은 무대장치를 할 수 없어 화면 가득이 영상의 폭포와 산천경계가 오염되지 않는 물로 자연풍경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인간들의 쓰레기, 기름 등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어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위의 내용을 연희자들은 1시간 정도를 재미 있고 흥미롭게 잘 표현하고 표출한 무대라 어린이들에게도 볼거리 있는 공연이었다. 따라서 지방 및 해외공연도 가능할 수 있게 소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만 5명의 반주악단(장고, 피리, 해금, 젓대, 건반)석이 없어 무대(빽스테이지) 뒤에 앉혀 놓으니 연주자들의 연주 움직임 때문에ㅡ산만하여 집중이 않되고 연희자들의 연희동선이 악단과 중복 혼선이 되어 연기하는 모습이 살지가 않았다. 아울러 훌륭한 조교 작곡자가 있으니 연희자와 앙상블이 된 가무악극이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조금 더 구성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원형을 하는 단체가 창작을 하면 기존 극단보다 더 연희력이 좋다. 그 이유는 원형전승 훈련된 전수교육을 통해 알고 있는 원형을 무대위에서 조금만 뒤짚어 표출하면 歌舞樂劇이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관객들에게 호소력있고 더 잘 표현하게 된다.

이렇게 좋은 연희자들이 한국에서 한국 것을 하는데 취업할 수가 없다.

현재 국립극장 경우, 국립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극단 등 서양의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있었고, 지금은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3개단체를 지원보조하고 있다. 따라서 국립국악원은 國樂전반을 지역에서 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제 국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서양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듯, 한국전통문화가 발전되려면 국립극장처럼 국립무형유산원에도 국립농악단(풍물단), 국립탈춤단(가면극), 국립굿단(무속), 국립전문예인집단 등을 설립, 창단해서 우리 것을 하는 젊은 연희자들을 서양단체처럼 월급을 주고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보유자부터,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자 등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단원들에게 국립단체처럼 3백만원 정도의 월급을 주고 매일 직장에 출근하듯, 출근하라고 해서 우리 것을 전문적으로 연구 정립을 시켜야 한다. 이것이 이수자, 전수자의 대책이다.

한국에서 한국 것을 하면 먹고 살 수 없고, 서양 것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제 정부에서 근본적으로 문화정책의 기반을 세워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공하는 젊은이들에게 삶의 기본인 직장을 세워 주어야 한다.
일 시/  2017.10.31(화). 7시
장 소/ 무형문화재 전수회관(풍류)
출 연/ 봉산탈춤 이수자, 전수자

최창주 <전 한예종 교수, 비평가협회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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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1 [10:49]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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