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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봄날의 영화 산책
오즈 야스지로에서 프레드릭 와이즈먼까지
최라윤기자 기사입력  2018/02/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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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영화=최라윤기자]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영화와 함께 산책을 떠나는 “봄날의 영화 산책 – 오즈 야스지로에서 프레드릭 와이즈먼까지”를 개최한다. 최근 개봉한 작품들 중 다시 기억해야 할 영화를 비롯해 기록 다큐멘터리의 대가 프레드릭 와이즈먼 미니 특별전까지 모두 15작품을 만날 수 있다.

“봄날의 영화 산책– 오즈 야스지로에서 프레드릭 와이즈먼까지”는 모두 두 섹션 ‘동시대 영화들’과 ‘프레드릭 와이즈먼 미니 특별전’으로 꾸려진다.

첫 번째 섹션인 ‘동시대 영화들’은 최근에 개봉했던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상영한다. 한국계 이민자 출신인 앤드류 안의 <스파 나잇>은 LA를 배경으로 한국 공동체의 낯설고 익숙한 느낌을 적나라하게 포착하는 작품으로, 젊은 감독의 신선한 힘을 느낄 수 있다. 세타 나츠키의 <파크>는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로 카메라, 녹음기, 공책과 펜 같은 기록 매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도들이 매력적이다. 영화라는 매체를 성찰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은판 위의 여인>처럼 개봉 당시 스크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영화들을 비롯해 중견 감독들의 신작 등 넓은 스펙트럼 속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열 작품을 상영한다.


두 번째 섹션은 ‘프레드릭 와이즈먼 미니 특별전’으로 채워진다. 변호사, 법대교수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변신한 프레드릭 와이즈먼은 1967년 <티티컷 우화>로 데뷔한 이래 인물, 순간, 사건의 실재를 재배열하지 않은 채 즉각적인 접근, 직설적인 시선, 섬세한 태도를 고수하며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미니 특별전에서는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내부를 담아낸 <라 당스>, 미국 버클리대학의 자치 형태를 기록한 <버클리에서>,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신작 <뉴욕 라이브러리에서>까지 지적 자극과 동시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프레드릭 와이즈먼의 작품 4편을 상영한다.

더불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한창호 평론가, 정지연 평론가가 각각 준비한 시네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아카이브 작품인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의 황혼>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특별히 이용철 평론가, 유운성 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와 함께 오즈의 숨은 면모를 살펴보는 대담 ‘오즈 영화를 말한다’ 시간도 준비된다.


따듯한 봄을 맞이하며 만나기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는 “봄날의 영화 산책 – 오즈 야스지로에서 프레드릭 와이즈먼까지”는 3월 1 일부터 3월 25일까지 종로 3가 서울극장 내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8,000원이다.
최라윤기자 gugak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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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5 [16:21]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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