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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8/05/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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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선임기자김태민]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5~11월 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 30분에 신세대 국악인들과 만나는 무형유산 공연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국민과 더 가까워진 무형유산을 선사하고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라는 특별한 부제를 달았다. 순수우리말인 ‘너나들이’는 서로를 ‘너, 나’로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데, 국립무형유산원의 21세기 무형유산 공연을 누구나 허물없이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주제어이다. 공연의 내용 역시 친숙하고 편안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전통무대를 관람객에게 선보이고자 기획하였다.
 
올해 공연에서는 그동안 국립무형유산원 공연무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퓨전국악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은 무형유산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을 하는 음악인들은 전통음악을 새롭게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젊은 연령대의 구성원들이 많아 더욱 새롭고 힘이 넘치는 무대가 기대된다.
 
* 참여단체: 앙상블 시나위(5.30.), The林그림(6.27.), 정가앙상블 소울지기(7.25.), 블랙스트링(8.29.), 벼리국악단(10.31.), 불세출(11.28.)
 
공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1회씩 총 6회 개최된다. 먼저 ▲ 오는 5월 30일에는 한국의 전통 재즈라고 불리는 ‘시나위’ 음악의 미래를 이어가는 <앙상블 시나위>가 그들만의 영혼을 담은 연주로 올해 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 6월 27일은 전통을 기반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가족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는 예술단체 <The林(더림)그림>이 조선 시대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금강산 여행기를 판소리로 되살린 음악 역사극 ‘환상노정기’를 준비하고 있다.
 
▲ 7월 25일에는 전통가곡과 시조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젊은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전수자들로 구성된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와 만난다. 조선의 지식인층이 즐겼던 시조의 일부인 서정시들을 감상하고, 시조의 노랫말을 가지고 현대의 감성에 맞춘 서정적인 노래들을 들려줘 대중과 공감할 것이다.
 
▲ 8월 29일은 요즘 국악계와 재즈계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블랙스트링>이 거문고, 대금, 장구 등 우리 전통악기에 담긴 다양한 소리를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세련된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을 보는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10월 31일에는, 21세기 무형유산과 항상 ‘너나들이’해 온 전라북도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벼리국악단>이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만든 순수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창작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 11월 28일에는 남성 연주자들의 박력 있는 연주력과 섬세한 구성력으로 전통음악계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은 국악단 <불세출>이 찾아온다. ‘재미있는 공연보다 멋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사명 아래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일상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음악을 추구하는 불세출의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 무대가 꾸려질 계획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젊은 국악인 음악단들이 함께 준비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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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1 [20:21]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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