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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간 봉인된 피맺힌 진실,서산개척단
“서글프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후련해” 개척단원들의 영화에 대한 뭉클한 첫 소감 담은 특별 영상 1탄 전격 공개!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8/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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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선임기자김태민]‘서산개척단’ 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연이 최근 MBC뉴스데스크에 소개되는 등 공중파 3사에 연이어 소개되며 이슈의 중심에 선 <서산개척단>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후 개척단원들의 관람 첫 소감을 담은 특별 영상 1탄을 전격 공개했다.

<서산개척단>은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가 ‘사회명랑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자행한 무고한 청년들과 부녀자들의 납치, 강제결혼 등의 충격적인 진실을 목도할 수 있는 작품. 5년간의 심층 취재와 세련된 촬영, 장르적 스토리텔링, 압도적인 OST 등으로 높은 극적 완성도를 선보이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단 한편의 다큐멘터리에 주는 상인 다큐멘터리상(진모터스상)을 수상, 개봉에 앞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서산개척단> 특별 영상 1탄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 시간과 처음으로 영화를 본 개척단원들의 첫 소감을 담았다.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개척단원 정영철 씨는 “내가 이 개척단 얘기만 나오면 울분이 터져서 요즘에 와서는 잠도 잘 못 잡니다”라며 억울한 심경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정화자 씨는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서글펐어요. 그런데 한편으로 마음이 후련해. 그 영화라도 해서 내 마음이 풀어졌던 것 같고 짐을 내려놓은 것 같아”라며 영화를 본 첫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인 씨와 김세중 씨는 영화를 잘 만들어준 이조훈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병근 씨는 “이런 기회가 마련이 되어서 진상이 밝혀질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감회와 의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개봉을 기념해 개척단 어르신들과 영화 스텝진이 함께 맞춰 입은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슬며시 미소를 띠어 보이는 개척단원들의 모습에서 그들에게 영화 개봉 소식은 57년 만에 전해진 첫 위로인 듯하다.

개척단원들의 진심 어린 첫 상영 소감을 담은 특별 영상 1탄 공개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서산개척단>은 5월 24일 내일 개봉해 관객들의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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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3 [18:00]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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