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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차기 대권에 도전한다
야권 주자 중 처음 밝혀
김태민기자 기사입력  2020/06/25 [23:19]

 [국악디지털신문 정치=김태민기자]원희룡 제주지사가 야권에서는 처음으로 차기 대권 도전에 나설 뜻을 천명했다.

 

원 지사는 25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대선 출마의사를 묻자 바닥에 쓰러진 보수의 영역을 넓히고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일어서야 하는데 감히 제가 적격자라고 생각한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국회 강연에서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기본소득 언급에 진보의 아류가 돼서는 영원한 2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붙이기에 대해서도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3, 민선 제주 지사 2선의 화려한 정치 역량을 갖춘 원 지사는 2007년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후보 최종 경선에서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3위를 기록, 4위인 홍준표 후보를 따돌렸다.

 

그때부터 그는 꾸준히 대권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편 원 지사는 최근 2030 세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 검색요원 정규직 전환 결정에 대해 분노하고 있음에 공감한다며, 문 대통령과 586세대가 공정과 정의 문제를 정말로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하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총선에서 참패한 야권이 법사위원장 탈환을 목표로 정국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의 대권 선언이 시너지로 작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태민기자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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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5 [23:19]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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