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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개관 25주년 기념 자료‧전시실 ‘공간이음’ 선보여
일반에 최초 공개하는 북한음악자료실 등 총 8만 2천여 점 국악 자료 공개
김갑식 편집국장 기사입력  2020/08/07 [17:30]

 

[국악예술신문=김갑식 편집국장] 국립국악원에서는 국악박물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88()부터 126()까지 4개월간 기존 국악박물관 3층 자료실과 기획전시실을 개편한 '공간이음'을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북한민족음악 기획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개편을 통해
23천여 도서와 54천여 점의 시청각 자료는 물론 신설된 '북한음악자료실'에서 일반에 공개 가능한 5천여 점의 북한음악 관련 자료 등을 제공, 82천여 점의 국악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개편 기념으로 북한민족음악 기획전시 모란봉이요 대동강이로다를 선보여 북한의 음악인과 민족기악 성악 무용 가극 등을 망라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프롤로그에서는 분단 이전 북녘 유성기 음반에 남겨진 평양 날탕패와 여류명창의 소리를 감상하고, 북한의 문화유산인 봉산탈춤과 평양검무의 기예 등이 담긴 자료를 전시해 시공간을 초월한 북녘의 공연예술을 마주할 수 있도록 꾸몄다.

 

북한의 음악인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서 연주와 창작, 교육 분야 등 민족음악 전반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현대 북한 민족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월북음악인(안기옥, 정남희, 조상선, 공기남 등)과 전통음악을 북한 사람들의 정서에 맞게 민족적 감수성으로 발전시킨 재북국악인들의 활동을 만나 볼 수 있다.

 

민족기악에서는 1950년대 민족악기 복구 및 개조 사업으로 출발한 악기 개량 사업의 결정체인 민족악기의 전모를 감상할 수 있다. 북한에서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는 옥류금, 21현 가야금, 장새납 등 15종의 연주를 멀티미디어를 체험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민족악기와 서양악기의 제작 장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민족가극에서는 민족가극 춘향전을 선보인다. 배역별 주요 장면과 민족악기와 서양악기를

혼합한 배합관현악단의 반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민족가극의 특징으로 꼽히는 흐름식 입체무대미술을 축소 모형으로 제작해 무대 장치의 전환, 이동 등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북한에서 발행한 모든 음악관련 우표도 만날 수 있다. 우표 수집가로도 활동중인 ()태인 이상현 대표가 전시를 위해 기증한 이번 우표에는 북한의 전통 악기와 개량 악기, 작곡가, 가극, 아동가요(동요)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다. 남북의 같고 다름을 비교할 수 있도록 남한에서 발행한 우표도 함께 전시한다.

 

공연, 학술회의, 전시 특강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공연과 학술회의, 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개막일인 87() 20시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록과 상상, 11() 20시에는 민속악단의 북녘의 우리소리를 각각 우면당에서 선보여 기록물로 남겨진 북한의 음악을 무대로 되살린다.

 

 

또한 811() 13시 우면당에서는 북한의 민족음악유산을 주제로 한 제6회 북한 음악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88()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 13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전시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이번에 개설한 공간이음을 통해 과거의 기록물이 미래의 창작으로,

국악과 국민이, 남과 북이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공간이음은 810()부터 개방하며 주말에 휴관한다. 기획전시 모란봉이요 대동강이로다87()부터 126()까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단체 관람 예약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김갑식 편집국장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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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김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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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7 [17:30]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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