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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행복한 삶을 원하면 분노를 관리하라.”
100만인 분노관리 프로젝트
편집실 기사입력  2021/01/07 [15:35]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분노 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한민족 힘의 원천은 ‘흥’이다. 우리 한민족의 내면에는 ‘분노’의 DNA보다 신명나는 ‘흥’의 DNA가 더 많이 내재 되어 있는 민족이다.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고 한다. 내면에서 올라오는 분노인 ‘화(火)’도 욱하는 순간 바로 분출하지 말고 3초 동안이라도 호흡을 가다듬고 다스린다면, 이웃과 사회, 더 나아가 세상과 싸우지 않고 소통하면서 더 밝고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처음 기획한 한국인력진흥원 강석균 대표는 순간적인 분노를 관리하지 못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져 전우까지 희생시킨 사건을 생각하며 분노에 대한 관리를 고민했다고 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대라는 환경에서 젊은 혈기를 참지 못해 일어난 사건들을 지금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이에 상관없이, 가진 것에 상관없이, 지식에 관계없이 사회 지도층이나 심리 전문가의 목소리가 아닌, 그냥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100인의 목소리를 통해 ‘화(火)’에 대해 진솔하게 담고 싶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화가 날 때 ‘화가 폭발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날로그 세대가 ‘폭발’이라는 말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연상했다면, 디지털 세대는 이 다이너마이트를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처럼 ‘인생은 다이너마이트’라고 연상할지도 모른다.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아날로그 세대이건 디지털 세대이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노벨의 폭탄일 것이다. 노벨은 건설적인 에너지로 쓰이는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고 기뻐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을 죽이는 전쟁 무기로 사용되는 것을 슬퍼했다.


이처럼 ‘분노’와 ‘다이너마이트’는 동전의 양면처럼 양면성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유용하면서도 한편으론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 양면성에 착안하여 ‘분노관리’라는 화두를 ‘다이너마이트’라는 말로 바꾸어 책의 제목으로 정해서 우리 스스로 삶의 내면을 성찰해 보는 계기로 삼았다.

 

현대인들은 복잡한 사회의 구조 속에서 사회 구성원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나와 다른 사람, 나와 사회, 나와 세계와의 어긋남으로 인하여 분노가 싹트고 자란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를, 나의 내면의 소리인 분노를 잘 다스리고, 밖으로 잘 표출할 수 있을까?
돈키호테는 “화는 짐승의 것이 아니라 인간의 것이지만, 화를 너무 많이 느끼면 짐승이 된다.”라고 했다. 그렇다. 분노는 인간이 숨길 수 없는 감정 중 하나지만, 폭발하기 전 3초만 관리해도 우리 삶이 행복해진다.


어느 시인은 ‘바라보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면 긍정, 바라보는 모든 것을 삐딱하게 보면 부정’이라고 했다. 우리도 바라보는 모든 것을 삐딱하게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아름답게 바라보면, 마음속에 싹트는 분노인 ‘화(火)’의 에너지를 따뜻하고 온화한 ‘화(和)’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남녀노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화(火)’의 에너지를 온화한 ‘화(和)’의 에너지로 바꾸어 자신의 행복뿐 아니라 이웃과 사회, 더 나아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하여 각계각층 100인의 넋두리를 책으로 엮었다.

 

나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해도 되나 가슴앓이하면서도 용기를 내주신 100분의 공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00인의 가슴앓이가 ‘100만 분노관리 프로젝트’의 밀알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국악디지털신문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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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7 [15:35]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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