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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tlight’ 마로니에 신윤미, 사업가로 변신
‘칵테일 사랑’ 부른 신윤미씨, 생활성가의 길 걷다. 한국과 미국, 음악으로 이어진 여정
신한국기자 기사입력  2024/04/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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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방송연예=신한국기자]"K-Spotlight"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산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촉진하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K-Spotlight"에서는 한국 음악계의 주목할 만한 인물인 신윤미를 유선으로 만나본다. 그녀는 음악적인 다재다능성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으며, 음악의 다양한 도서 산간 지역을 넘나드는 여정을 펼치고 있는 칵테일 사랑의 신윤미 씨를 파해 쳐 본다.

 

▲ (좌)1987. 대학가요제 이후 MBC 음악 프로그램 공연과 세도나에서의 가수 신윤미 씨의 모습. 사진제공 / 가수 신윤미     © 신한국기자

 

언더그라운드 가수 초년생으로 활동했던 기간은 어느 시기인가요?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등반했어요. 따라서 언더그라운드 가수 초년생으로 활동했던 기간은 1987년부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경험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어떤 음악 장르를 주로 활동했나요?

저는 원래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후에 가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발라드를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Rock,ballad,light jazz, 그리고 생활성가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때 방송국에서도 일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1988년부터 MBC TV 제작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주부가요열창",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우정의 무대", "뽀뽀뽀", "화요일에 만나요" 등의 프로그램에서 주로 노래지도를 맡았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로니에가 처음으로 수상한 상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활동 당시 마로니에는 앨범의 이름이었고 그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이 권인하씨를 비롯해서 여러명이었는데요 그때에는 수상을 못했었구요. 나중에 제가 칵테일 사랑을 불렀을때 그 음원으로 가요톱10을 비롯하여 여러종류의 수상을 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마로니에의 1집 앨범에서 객원 보컬로 참여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1989년입니다. 그 당시에 "동숭로에서"라는 곡에 참여했는데, 이는 제가 활동할 당시 마로니에 앨범의 이름이었습니다. 이 곡에 대한 참여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음악적인 경력을 쌓는 데에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음악 활동을 시작한 초기 시기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로니에의 3집 앨범인 "마로니에 3 칵테일 사랑"은 어떤 시기에 발매되었나요?

제가 1993년에 녹음을 하고 뉴욕으로 유학을 왔고 그 이후에 94년 여름에 발매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 가수 신윤미 씨의 유튜브 채널 로고이다. 사진제공 / 가수 신윤미     © 신한국기자

 

한때 코러스의 귀재로 활동했던 시기가 있었죠?

1988 ~ 1993년으로 볼 수 있죠. 그 당시 앨범들을 보시면 알고 계시는 300여곡의 많은 히트곡들의 코러스를 담당한걸 보실 수 있답니다. 대학가요제 이후에는 방송국에서 노래 지도로 활동하면서 코러스를 작업도 많이 했구요, 동시에 마로니에 앨범에 객원가수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94년에 유학 가시고 나서 음반 발매나 활동은 없었나요?

2009년에는 리메이크 음반 "Sweet Memories Vol 1"을 발매하였고, 2019년에 "ANYTIME ANYWHERE"라는 앨범도 발표 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 한국에서 순회 찬양콘서트를 처음개최하였습니다. 20059월 첫째주에는 KBS 1TV 배철수의 "콘서트 7080"에 참여하여 공연을 펼쳤으며, 2020214일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3"에 출연하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유학 후에 어떤 직업으로 활동했나요?

처음 뉴욕에 와서는 공부에 집중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AT&T 라는 통신회사의 광고 음악에 참여하게 되면서 뉴욕에서 100 여개의 광고음악을 만들었구요. 뉴욕에서 이벤트 및 광고제작회사를 경영하면서 1997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와 2002 년 삼척 동굴엑스포에서 주제공연을 기획 제작해서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뉴욕 라디오코리아에서 신윤미의 노래세상이라는 프로그램과 "MBN TV"에서 프로그램을 10년간 진행하면서 동포들과 함께 해왔고 그런 동포들의 삶을 노래한 앨범 "이땅에 살기 위하여"도 발표 했어요. 비록 몸은 미국에 있지만 항상 제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멈춘적은 없었고 그 일환으로 뉴욕에서 동포들의 삶을 노래한 앨범들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생활성가 1집을 발매했다는 소식도 들었네요?

“Anytime Anywhere“이란 타이틀로 카톨릭 생활성가 앨범을 발표한것은 2019년 입니다. 3년정도 준비해서 발표한 앨범이구요, 거의 제가 작사&작곡, 노래 및 코러스까지 참여했어요.

 

신윤미 씨가 뉴욕에서 계실때, 광고 제작자로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여러가지 sns 를 통해 소통할 수가 없었어요. 아예 셀폰이 없어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복잡했거든요. 그래서 여러 전화회사에서 외국으로 전화를 걸수 있는 다양한 플랜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회사가 AT&T, Verizon 같은 곳이었죠. 그래서 한국으로거는 전화플랜을 광고하는 라디오 광고 음악을 만들게 되면서 그 이후로는 여러 회사의 이미지 송이나 광고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00 여곡 정도 만든 것 같아요.

 

뉴욕에서부터 꾸준히 자원봉사활동과 자선 콘서트하고 있다고 얘기들었는데요. 주로 어떻게 활동하셨나요?

뉴욕에서는 시민단체 나 비영리단체에서 하는 활동에 참여했구요. 고아원, 양로원등을 돌며 공연도 했구요. 디너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중 일부를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세도나에서 살면서 하시는 일은?

요즘은 세도나에서는 게스트하우스와 투어가이드도 함께하고 있어요,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시는 손님들께 깜짝 콘서트도 열어드리고, 손님들과 함께 노래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삶을 살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몇 년 전부터는 카톨릭 생활성가를 부르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찬양사도로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받은 많은 사랑과 하느님께 받은 탤런트를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 게스트 하우스 오신 손님들께 노래선물 하는 모습.     © 신한국기자

 

앞으로의 계획과 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찬양사도로서 미국안에 있는 한인 성당들을 돌며 찬양콘서트나 음악 피정으로 많은 분들과 공감하며 활동 하고 싶구요. 한국에서도 계속적으로 음원으로 또 좋은 방송이 있다면 방송에서, 공연장에서 자주 찾아뵙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성지가 150 여곳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거기서 버스킹을 하고 싶기도 해요. 유튜브 채널 신윤미 안젤라의 함께 배우는 생활성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며, 좋은 일로 가득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신윤미는 "K-Spotlight"를 통해 음악적인 여정과 사업가로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거듭하며 수많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를 통해 계속해서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소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팬들에게는 언제나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 음악을 통해 여정을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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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부 국장 신한국
기사입력: 2024/04/08 [20:28]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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