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문화=이현신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이 6월 4일(화) 지역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예술인의 교류 및 협력,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 교류, ▲문화예술에 기반한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예술발전소와 청주시립미술관은 입주 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각 14명의 예술인을 선발하는 등 사업 전반에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7월 보강 공사가 마무리되는 수창청춘맨숀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을 진행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련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레지던시 운영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에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레지던시의 정체성과 존재가치를 확립하고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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