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대표기자 김태민]<2024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희메이커 위드타가 오는 11일 저녁 7시에 수원진아트센터에서 ‘광대들 : 스토리 라이더’를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은 연희메이커 위드타가 주최 ·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수원특례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연희메이커 위드타의 신작, ‘광대들 : 스토리 라이더’는 조선 제일의 소리 배달꾼이라 불리는 소리꾼 거니과 그의 연인 한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음악극이라는 장르의 특성으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제다.
연출에 서정완, 박병건이 공동으로 참여했고, 안무에 지서훤, 작곡에 이요현이 이름을 올렸으며, 소리꾼으로 최우담, 윤지선, 지향희, 이재현, 송자연, 강아영, 박상우가 참여한다.
광대들의 공동연출이자 연희메이커 위드타 박병건 대표는 “위드타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우리 소리와 움직임을 연구하여 이를 통해 대중성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이다”라고 말하며, 이어 “이번 작품이 대한민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우리 소리가 대중화되는데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희메이커 위드타는 202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전통문화예술단체이다. 지역의 설화를 공연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전전설 : 전통으로 전하는 설화이야기’를 시리즈로 제작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호사전’, ‘동물원에 간 고양이’ 등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아동 연희극을 무대에 올리며 실험적인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수원 진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광대들 : 보이스 라이더’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을 위해 전석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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