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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같은 무당으로 살고 싶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김정희보살!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5/06/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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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사람들은 토속신앙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신의 제자의 삶을 재조명을 위한 명무명인 코너를 심층 있게 구성을 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께 덕담 부탁드립니다.
가내두루평안하시고 하시고자 하는일 모두 이루시기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회(약수암)의 뜻은 무엇인가요?

저희 법인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및 민속굿을 보존발굴발전하기위해설립하였습니다
약수암은 한자로 藥水庵 을 씁니다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게 약수물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수가 되자는 뜻입니다

약수암에는 어떤 분들이 찾아오시나요?
예전에는 아픈분들 병명을 알수 없이 아픈분들이 많이 찾아오시고 사업이나 비즈니스문제로도 많이 찾아오십니다.


특히 작년에 러시아 티바공화국에서 개최된 국제샤먼페스티발“13샤먼의부름” 참여하여 많은 현지분들을 보았는데 의료수준이 낙후돼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게 팔 다리가 부러진분 암에 걸린 분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로 고생하시는 분등 병원으로 가야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참 많이 당황했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그분들에게 해드릴수있는 건 마음으로 빌어드려  마음의 평안을 드리고 병원으로 가셔서 잘 치료받게
신령님께 빌어 드릴 수 밖 없었습니다.

올해 또 러시아에서 7월에 한 달간을  그분들과 함께 생활을 하며 내년에 또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고 그분들의 얼굴을 또 볼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기쁨니다. 

제자님은 어떤 점사를 보시나요?

신령님을 청배하여 신점으로 봅니다.

신의 존재와 신제자의 길, 어떻게 보시나요?

현대 과학문명의 세계에서 비과학적인 신의존재 하지만 일상생활에 항상 우리옆에 있는 공기가 중력등 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다고 없는 건 아니잖아요.  전 우리와 항상 같이 하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신 제자의 길 또한 있는 듯 없는 듯 자기수행하며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안식처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을 모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사실 우리네 무당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는 아니잖아요.
사회적 편견 특히 집안 어르신들.... 그런데 세월이 애기해주더라고요
내 자리에서 내 위치 지키고 살아가다보니까 많은 지인들과 부모님들도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하시더라고요^^

무당이 된 사연은?( 신 내림 한때 느낌도 포함)
보통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요양원에가서
몸조리 하다 가라하더라고요 마지막 심정으로 죽는데 멀못하겠냐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신 내림굿! 당일 날까지도 불신도 많았구요 어려서부터 보이던 또 다른세계와 떠도는 영혼들은 내가 몸이 약해서 헛것이 보이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요 굿당 언덕 배기로 쪼그만 여자아이가 뛰어 오는거에요
폴짝폴짝 띠어서 내품으로 쏙들어오더라고요 그러더니 몸이 약해 잘 안지도 못하던
제가 펄쩍펄쩍 무당 춤을 추더라고요. 

점사를 보시는 신령님이 계신가요? ( 어떤 분이 계신가요 )
천존대감님, 삼불제석님 봐주시고요 세세한건 우리 애기씨 님들이 봐주세요.

신이 곁에 있다고 확실히 있다고 느낄 때는?
항상요

기도를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기나요?

저희 무당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밥 먹는거랑 똑같습니다. 밥을 거르고 살수는 없잖아요

기억나는 재가 집은 ?
제가 점사를 봐드리고 처음엔 금액이랑 이런 저런 건 애기안하시고 제말 듣고
투자를 하셨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60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하셨더라고요
잘됐으니 망정이지 잘못 됐으면 삼대로 저 욕먹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일이있은 후에는 더욱 신중하게 점사를 보게됐어요.

부적이란 무엇인가요?
삼재를 슬기롭게 넘기는 방법은?
삼재에는 나쁜 일도 있지만 복 삼재라는 것도 있습니다.
복 삼재때  들어온 재물은 모으는 재물이죠. 그러니 너무 겁내하고 나쁘다고 생각지마시고 자기 일에 충실히 하며 지내면 편안하게 지나가지 않을 가요?

무당과 역학이 어떻게 다른 가요?(신점과 역학의 차이라고 해야 질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령님이 안게시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신령님이 애기 안 해주시면 아무 점사도 볼 수가 없죠!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신 적은 ?

손님들이 굿이나 점사 끝에 말처럼 이루어져 “고맙습니다. 보살님” 이말 들을 때요.

무당과 신도와의 관계?
신뢰와 믿음 이죠

신제자로서 행복한신지?
처음에는 나의운명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사람들 눈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도망 아닌 도망을 쳤어요. 그러다 나에게 자신들의 아픔을 전하는 많은 손님들을 보며 그 아픔이 나의 아픔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같이 아파하고 즐거워하고 많은 친구 형제 자매를 신령님이 많들어 주셨죠.
저는 행복합니다.

모시는 분은(주신) 어떤 분이신가요?
천존대감님과 약명 줄로 들어서시는 신령님입니다

허주와 빙의에 대한 생각은?(차이점)
조상천도를 해야 하는 이유?
조상님들의 살아생전의 고통과 아픔도 풀어드리고 못 다한 애기도 전하지만 살아있는 자손들의 마음에도 아픔과 고통이 있고 하고 픈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상님과 자손들 모두의 맺히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풀어서 아쉬움고 원도 한도 없게 만드는 일이죠!

터 고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
사주팔자 정말 있는지?
무속적 시각에서 요즘 사회가 어떻다고 보시는 지요?
마지막으로 네티즌에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행사 소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민속 굿은 화해와 조화의 정신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화합과 조화의 정신이필요한 현실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민족의 고유의 민속 굿을 통하여 나라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과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공헌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며 분단 70년을 반드시 극복하여 민족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원년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저희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회에서 굿 한마당(국태민안 호국영령 통일염원 기원대제)를 개최합니다.

문의 : 010-8863-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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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8 [23:56]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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