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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문화원 부설 안성학연구소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안성학 연구의 첫 발걸음, 안성문화원 ‘안성학의 정체성과 방향’
정재원기자 기사입력  2024/09/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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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전통연희전문기자 정재원기자]안성문화원은 안성학의 정체성과 방향을 논의·정립하기 위한 ‘안성학연구소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성문화원 주최, 안성문화원 부설 안성학연구소 주관으로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가치누리에서 지난 9월 28일 진행됐다.

▲ 9월 28일 열린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학술대회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안성문화원>  © 한국전통예술신문

 

학술대회는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김태원 안성문화원 전 원장,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채수 안성사연구회장, 이관실 안성시의회의원, 한경국립대 안승홍 학생처장, 한경국립대 김준경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께 진행됐다. 학술대회 주제발표자로 참여한 차선혜 화성학연구센터장, 홍원희 안성시박물관운영팀장,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은 각각 ▲지역학과 안성학 ▲안성학 연구 성과와 발전방향 ▲안성문화원의 정체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각 주제별 발표를 진행했다.

▲ 9월 28일 열린 학술대회를 주최한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이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안성문화원>  © 한국전통예술신문

 

이 자리에서 차선혜 센터장은 ▲지역학의 개념과 기능 ▲지역학 연구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성학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홍원희 팀장은 ▲안성학의 연구 성과 ▲안성학 연구의 한계와 발전방안 등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안성학 발전을 위한 안성문화원의 역할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해규 소장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정과 문화원의 역할 ▲안성문화원의 설립과 발전 등을 설명하며 안성문화원의 발전방향과 안성학 연구 및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 9월 28일 열린 학술대회를 주관한 안성문화원 부설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이 참가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출처=안성문화원>  © 한국전통예술신문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은 안성문화원 이사인 채수 안성사연구회장을 좌장으로 장연환 안성학연구소 연구위원, 김장환 용인문화원 전 사무국장, 유병욱 안성문화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1시간 30분께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들은 ▲지역학이 시정발전에 미치는 영향 ▲지역학이 나아갈 방향 ▲안성학 용어 및 연구범위 정립 등에 관하여 주제발표자에게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9월 28일 열린 학술대회 토론의 좌장을 맡은 안성사연구회 채수 회장이 토론결과를 정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안성문화원>  © 한국전통예술신문

 

안성문화원은 이번 학술대회 자료집을 홈페이지에 공개,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안성학 연구가 지속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제정 청구 등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성문화원이 안성학 연구의 구심점 및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예산에 아카이브 사업 등 안성학 연구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 9월 28일 열린 안성학의 정체성과 방향의 논의·정립을 위한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출처=안성문화원>  © 한국전통예술신문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안성학 연구의 첫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행사로 주제발표자 분들이 제시한 전문가의 견해가 담긴 자료집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성문화원은 안성학 연구의 거점 역할은 물론 연구결과와 사료를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을 통한 플랫폼 역할도 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은 “안성학의 정체성과 방향을 논의·정립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안성학연구소가 주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박석규 원장님과 안성문화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안성학연구소가 안성학 연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이관실 시의원은 “안성학 연구의 첫발을 딛는 뜻깊은 학술대회를 축하하고 안성학에 대해 함께 배우고 논의하기 위해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안성학의 발전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정주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원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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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전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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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9 [16:49]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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