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전통연희전문기자 정재원기자]제11회 양순용배 전국풍물굿 경연대회에서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가 협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의령집돌금농악의 상쇠 송진호는 개인 부문에서 임실군수상을 수상하여 더욱 주목받았다. 송진호의 뛰어난 실력과 헌신은 의령집돌금농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의령집돌금농악은 의령군의 전통 농악으로, 다양한 진법과 신반대광대의 영향 아래 잡색이 탈을 쓰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고 송철수 명인의 가르침을 통해 전승과 발전을 이루었으며,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순학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국에 의령집돌금농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는 앞으로도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령의 기상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재원기자 gugakpaper@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