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사회/문화=김미연기자]양천구립도서관 방아다리문학도서관에서 오는 12월 14일 김연수 작가의 새 소설 낭독회가 열린다. 낭독회는 작가가 현재 쓰고 있는 ‘미발표 신작 소설’을 낭독하고, 독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낮에는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일을 하고 저녁이 되면 함께 책을 읽고자 오는 독자들에게 “낮 동안 열심히 일해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밤의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나게 하는 것”이 낭독회를 직접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독자와 ‘문학’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선착순 신청접수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lib.yangche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가 김연수는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현재 작가, 소설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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