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대표이사 김태민]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기업의 체계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선순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3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수원시가 투자 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으로, 제1회 프로그램을 통한 민간 투자 성과가 도출되고 있어, 향후 수원기업에게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번 2024년도 제3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9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 분야 등을 고려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바이오 ▲창업초기·재창업 ▲인공지능 ▲에너지, 기타 딥테크(기술적 혁신 중심 기술) 분야 등 수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스타트업을 모집해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서류평가를 거쳐 8개 사를 선정해 ▲기업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스토리라인 컨설팅 ▲IR 자료 디자인 지원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대일 집중 멘토링, 컨설팅을 마친 기업은 10월 17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 프로그램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제3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는 국내 AC와 VC뿐 아니라 수원시가 조성한 융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융기관, 투자 기능을 보유한 대·중견기업도 참여시켜 기업에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본사, 연구소 등이 수원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수원기업 IR데이’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3,149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와 3,000억 원 규모 새빛융자 사업을 연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수원의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