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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추석기념행사 'Chuseok' 연계공연
2024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 & 김화선 명창의 가야금소리
대표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24/09/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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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대표기자 김태민]정재영, 정재룡 초적명인과 명창 김화선 가야금명인이 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원장  이용희)의 초청으로 2024년 9월 17일(화) 오후 6시 30분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컨퍼런스 룸에서 <2024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 & 김화선 명창의 가야금소리>타이틀 로 열린다. 이 콘서트는 ‘2024 아랍에미리트 추석기념행사 ‘Chuseok'과 연계하는 공연이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는 한국의 ‘강강술래’가 2009년 9월 30일(수) 제4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사결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결정 되었던 곳이다. 

 

‘강강술래’는 추석날 밝은 보름달 아래서 부녀자들이 음악과 무용을 동시에 행하던    원무(圓舞)형식의 놀이이다. 

 

 김화선 명창은 스승 염정관 명인으로부터 전승받은 3분정도의 가야금병창 ‘강강술래’에   7분정도의 가락을 정리하고 덧붙여서 10분이 넘는 곡으로 초연한다.       

 

정재영(강춘섭제 초적보존회대표)명인은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추석기념행사연계   콘서트에서 세계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와 ‘아리랑’을 현지관객과 함께 부르며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것은 보람찬 행보라고 전했다.

      

 그 외 강춘섭제 초적산조, 청성곡, 가야금병창 사랑가, 아리랑연곡, 월드뮤직, 관객체험 풀피리배우기, 민요함께 부르기 등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신명을 더 한다.   

    

■ 공연프로그램    

   

○ 강춘섭제 정재영, 정재룡류 초적산조

○ 김화선제 가야금산조 및 병창 : 휘모리 및 춘향가中 사랑가 

○ 월드뮤직 : Allah Ya Dar Zayed, SingSingSing,

   The Magic Flute Queen of the Night Aria : Mozart, 

○ 초적 & 가야금병창 : 청성곡 & 강강술래 

○ 한국민요 아리랑연곡 : 본조아리랑, 자진아리랑外

 

■ 주요 곡 설명

 

○ 강춘섭제 정재영, 정재룡류 초적산조

▣ 인생칠십고래희 (人生七十古來稀) : 1934년 Columbia 40568 A면

초적산조 중모리에 해당한다.『人生七十古來稀』는 한 백년도 못사는 무상(無常)한 인생을 한(恨嘆)하는 곡이며, 강춘섭이 가장 먼저 녹음한 곡으로 보인다. 인생칠십고래희는 2011년 3월 26일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열린 『제1회 정재영, 정재룡 초적발표회』에서 이곡의 모두를 최초복원재현 하였다. 

 

▣ 휘모리 : 1935년 Regal C 269 A면,   

『휘모리』는 빠르고 흥겨운 가락과 새소리를 풀잎으로 묘사하여 석양의 노을 진 저녁마을 자연을 벗 삼은 초동의 피리소리를 연상케 하는 느낌을 준다. 

 

○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산조 및 병창 : 휘모리 및 춘향가中 사랑가 

 ▣ 가야금산조는 가장 느린 장단의 진양조를 시작으로 점점 빨라지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휘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휘모리’는 가장 빠른 속도로 연주하는 악장이며, 연주자의 기량을 가늠 할 수 있다.                

 

▣ 가야금병창 춘향가中 ‘사랑가’는 김화선 명창이 판소리 눈 대목 춘향가中 사랑가를 가야금병창으로 새로 만들어서 2016년 LA한국문화원 초청공연에서 초연한 곡이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이 점점 깊어진 춘향과 이몽룡이 서로 안고업고 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본 공연에서는 남, 여 이중창으로 부른다.

 

○ 월드뮤직 : Allah Ya Dar Zayed, SingSingSing,The Magic Flute Queen of the Night Aria : Mozart

       

▣ 현지인을 위한 월드뮤직으로 아랍에미리트 음악 ‘Allah Ya Dar Zayed’, 스윙재즈 ‘싱싱싱’, 모차르트오페라 마술피리中 ‘밤의 여왕’을 초적(풀피리)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 초적 & 가야금병창 : 청성곡 & 강강술래

 

▣ ‘강강술래’는 추석날 밝은 보름달 아래서 부녀자들이 음악과 무용을 동시에 행하던 원무(圓舞)형식의 놀이인데, 196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김화선 명창의 스승염정관 명인이 약 3분정도로 음악만 따로 분리해서 가야금병창으로 만든 ‘강강술래’를 전승해 준 곡이다. 

 

김화선 명창은 스승 염정관 명인으로부터 전승받은 가야금병창 ‘강강술래’에 7분정도의 가락을 정리하고 덧붙여서 10분이 넘는 곡으로 초연한다. 본 공연의 강강술래는 명창 김화선 가야금명인이 스토리를 가미하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하늘의 별이 총총 빛나는 밤에 별 하나 나 하나 별을 헤아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숲에서 은은하게 들리는 초적(풀피리) 청성곡이 울리고, 밝은 추석보름달아래 먼 공터에서 부녀자들의 느리게 선창하며 매기는 강강술래소리가 들리면서 강강술래가 시작된다.   

한국의 강강술래가 2009년 9월 30일(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무형유산위원회의 심사결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결정 되었던 곳이어서 의미 있는 콘서트이다.

 

한국민요 아리랑연곡 

한국의 아리랑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한국인 모두가 애국가처럼 하게 여기면서 사랑하는 민요이다. 아리랑은 한국각지역마다 그 지역의 특색에 맞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영천아리랑 등 지역 명을 붙이기도 한다.

 

■ 출연자 : 명창 ‘김화선’ 가야금명인, 초적명인 ‘정재영’, ‘정재룡’의 공통 활동사항

 

▶ [단독콘서트]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소리 &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소리>는 서울지역은 국립민속박물관(2009년), 국립국악원(2009년, 2010년 5월, 10월 2회, 2014년) 국립극장(2011년, 2012년), 서울남산국악당(2011년, 2019년), 서울놀이마당 (2016년), 서울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2018년), 서울남산국악당(2019년), 서울공예박물 관(2022년 2회)등과 전북남원 국립민속 국악원(2013년)등 국내 국악전문공연장에서 수차례 콘서트를 열었다.

 

▶ [단독콘서트]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소리 &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소리>는 

용인시청, 용인문화재단에서 전문예술단체 우수예술프로그램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바있다.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여성회관 큰어울마당(2016년, 2020년), 경기국악원 국악당(2020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2021년, 2023년), 죽전야외음악당(2021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2022년), 포은아트홀(2022년, 2023년),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2024년)등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 [단독콘서트] 해외한국문화원 초청공연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소리 &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소리>는 중국북경(2011년, 2019년), 상해(2012년), 태국방콕(2013년), 뉴욕(2014년), 로스앤젤레스(2016년), 폴란드(2017년) 등 한국문화원에서 열었다. 그리고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초청으로 태국국회(2013년)에서 열었다. 또한 러시아극동연방대학교(2019년)초청으로 900석의 컨퍼런스홀 블루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블라디보스토크 짐나지움N2(2019년)의 초청으로 짐나지움N2홀에서 열렸다. 그리고 중국북경(2019년) 주중한국문화원의 ‘4월 한국문화의 날’에서도 90분간 단독콘서트로 열렸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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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늘이다.>
기사입력: 2024/09/15 [16:14]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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